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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학습 점검은 물론 '수능 리허설'의 기회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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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edusizn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767회   작성일Date 2023-03-04 14:47:17

    본문

    학습 점검은 물론 수능리허설의 기회... 

    3월 학평 대비 전략은?


    2024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3월 학력평가)가 오는 3월 23(시행된다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3월 학력평가는 국어수학의 공통+선택과목’ 출제방식을 처음 경험해 보는 시험인 동시에 새 학년이 되고서 처음 치르는 모의고사로 학습 점검수능 리허설 측면에서 중요하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3월 학력평가의 중요성과 대비 전략을 전한다.


    ○ 명확한 목적 갖고 시험 임해야... 시험 운용 계획 수립실천 통해 수능 준비해야 

    3월 학력평가는 수능과 출제범위시험 실시 여부가 다르다국어는 1~2학년 전 범위를 출제하며수학은 공통과목인 수학·의 경우 전 범위를 출제하지만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는 -1. 순열과 조합’, 미적분은 -1. 수열의 극한’, 기하는 -1. 이차곡선까지만 출제한다따라서 3월 학력평가는 공통과목의 학습 완성도를 점검하는 계기로 삼는 것이 좋다실제 수능에서도 공통과목 배점이 더 높은 만큼 공통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우선 확보하는 전략도 생각해볼 만하다.

    영어는 자신의 목표 등급을 명확히 정하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이때 자신의 목표 등급 원점수보다 1~3문제 더 맞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실제 수능에서는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평소보다 점수가 낮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사와 탐구영역은 전 범위를 출제하는데과학탐구2외국어/한문직업탐구는 실시하지 않는다특히 탐구는 과목별학생별로 학습량 차이가 심한 과목이다따라서 3월 학력평가 때는 점수를 목표로 삼기보다 자신이 학습했던 단원개념의 문제들을 틀리지 않는 것에 신경써야 한다학력평가를 치르기 전 자신이 학습했던 부분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확인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무엇보다 고학생들은 아직 수능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매달 치르는 모의고사를 수능 리허설로 삼아야 한다구체적인 시간대별 행동 계획을 세우고이를 실천하면서 자신이 가장 편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예를 들어국어는 선택과목과 공통과목 중 무엇부터 풀 것인지수학은 어떠한 기준에 따라 막히는 문제를 넘어갈 것인지점심시간과 휴식시간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한국사를 풀고 시간이 남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3월 학력평가 때부터 루틴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학습 점검 도구로 활용 가능… 입시적 의미로 해석하기에는 다소 일러

     

    대입은 경쟁자와 비교해 자신의 우수함을 증명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현재 자신의 위치즉 수능 경쟁력을 파악하고학습 실력을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일반적으로 모의고사는 전국 단위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내신보다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하지만 3월 학력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지 않으며졸업생이 응시하지 않고수능과 출제범위 등이 달라 입시적 측면에서 활용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성적 자체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자신의 수능 경쟁력과 학습 성취 수준을 점검하고앞으로의 학습 방향성을 설계하는 데 활용해야 한다.

     

     

    ○ 3월 학력평가 결과만으로 성급하게 선택과목 변경하는 것은 금물

     

    3월 학력평가는 국어수학에서 공통+선택과목’ 체제로 치르는 첫 시험으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난이도유불리 등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그러나 이번 시험의 결과만으로 성급히 선택과목을 변경하는 것은 위험하다앞서 언급한 것처럼 69월에 치르는 모의평가와 달리 3월 학력평가에서는 졸업생이 포함되지 않아 수능 성적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험 성적에 따라 선택과목을 바꾸기보다 지금까지 공부해 온 과목의 학습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지금은 선택과목보다 공통과목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탐구영역도 아직 주요 과목들에 비해 학습 완성도가 떨어지는 학생이 많고일부 과목은 시험 자체가 치러지지 않으므로 무리한 과목 변경보다 자신의 학습 성취도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조정해야 한다.

     

    선택과목을 결정할 때 최우선 순위는 개인 학습 성향 및 성취도이다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고학업 성취도가 우수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더불어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 선택과목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어 목표 대학의 모집단위별 선택과목 지정 여부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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