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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비대면으로 열린 전문대 수시 박람회...입학상담이뤄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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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edusizn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475회   작성일Date 2021-09-25 13:24:58

    본문

    -전국 91곳 전문대학 참여…내달 4일까지 진행
    -입학관계자 "직업에 대한 이해도·전문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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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 캡처
    해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전문대학 수시 박람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렸다.  수험생들은 유선전화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입학상담을 받았다

    10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주최한 2022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가 개최됐다. 전국 91개 전문대학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거리 두기 4단계 연장으로 모든 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현장에 각 대학 부스가 설치돼 학생들은 자유롭게 입학상담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이러한 부스들이 '온라인'에 마련됐다. 

    전문대교협 수시 박람회 홈페이지에는 각 대학 부스들이 나열돼 입학을 희망하는 학교를 클릭하면 상담접수가 이뤄져 학생들이 유선으로 입학상담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입학상담을 받지 못했지만 대입에 대한 열기만큼은 뜨거웠다. 

    유경민(19)양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힘든 상황"이라며 "남들보다 빨리 사회에 진출해 안정적인 직장을 얻고 싶어 전문대학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유양처럼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공통점은 '취업'에 대한 열망이다. 안정적으로 취업하기 위해 전문대학에서 실용적인 지식을 쌓는걸 목표한다. 실제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을 살펴보면 전문대학의 취업률은 70.9%에 달한다. 반면 4년제 대학은 63.3%로 집계됐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의 취업률을 비교해 봐도 8년 동안 전문대학의 취업률은 4년제 대학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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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 캡처

    이날 박람회에서 각 전문대학 입학관계자들은 수험생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도·전문성을 미리 공부해 온다면 입학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해보다 면접 전형 비율이 2.1% 증가해 전공적합성·전공지식 등을 면접에서 물어볼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입학상담을 진행하던 김용옥 동서울대 입학홍보팀 과장은 "작년보다 면접비율이 증가해 성적 위주의 선발보다 학생들의 직업적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게 됐다"며 "면접관들은 학생들이 가진 직업관을 우선 평가하므로 직업에 대한 소신과 전문성을 갖춘 학생이 입학에 유리하게 작용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우열 전주비전대 입학홍보처 팀장은 "이제는 성적이 부족한 학생이라도 면접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학과 커리큘럼과 향후 취업 분야도 살펴보고 온다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문대학 수시 박람회는 내달 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lyk1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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